JB금융, '분기 최대 순익' 1673억...전년비 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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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670억원)보다 0.2% 증가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양 은행을 제외하고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148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544억원)에 비해 3.7% 순익이 감소했고,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78억5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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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670억원)보다 0.2% 증가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도 전년(4871억원)보다 1.3% 늘어난 4934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실적 증가는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이 이끌었다.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2038억원) 대비 5.6% 증가한 215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은행도 지난해 같은 기간(1595억원)에 견줘 0.1% 증가한 159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양 은행을 제외하고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148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544억원)에 비해 3.7% 순익이 감소했고,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78억5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229억원) 대비 10.5% 증가한 253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보여주는 총자산이익률(ROA)은 1.11%, 투입한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각각 1.11%, 13.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국내 금융 지주사 중 높은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나타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5.8%를 기록했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11.43%) 대비 1.02%포인트(p) 개선되며 사상 최고치인 12.45%로 집계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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