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스타 폭발' 제롬♥베니타·지미♥희진은 현커 인증..리키♥하림은 조용? [Oh!쎈 이슈]

박소영 2023. 10.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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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돌싱글즈4’가 탄생시킨 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은 최종선택, 동거에 이어 현재 커플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가장 뜨겁게 불타올랐던 리키와 하림은 상대적으로 잠잠해 눈길을 끈다.

제롬은 23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한 거, 저랑 베니타가 '현커(현실커플)'인지, 그 답변은 네! 아직도 알콩달콩하게 만나고 있다. '제니타' 계속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제가 그렇게 사랑 받을지 몰랐다. 베니타는 당연히 받을지 알았고. 우리의 사랑, 저희 거나 베니타네 인스타에서 쭉 확인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베니타 또한 같은 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통해 감사와 행복으로 충만했던 시간들은 저의 건조하고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열정과 도전을 심어줬다. 9명의 소중한 동생들과 멋진 오빠들이 생겼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라며 "가뭄이였던 제 삶에 단비 같은 한 사람을 만나 더 많이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들 중 결혼, 이혼 다음으로 '돌싱글즈4' 출연 결정한 일이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돌싱글즈4’에 함께 출연한 소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롬, 베니타, 듀이와 식사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라는 자신 앞에 앉은 베니타와 제롬에게 “현커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베니타는 대답 없이 먹고 있던 튀김을 제롬에게 내밀었고 제롬 역시 망설입 없이 입으로 나눠먹으며 현재 커플임을 자랑했다.

희진도 마찬가지. 그는 23일 개인 SNS에 “귀한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건, 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시간을 갖고 알아가보니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칸쿤에서 봐왔던 모습보다 훨씬 더 진국이고 저를 정말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답니다”라며 “지미의 마지막 종착역, 희진 드림”이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미 역시 “지난 200일 동안 한결 같은 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고 소소한 일상 안에서도 꾸준한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희진이를 만났다”며 “칸쿤에서 바라만 봐도 저를 떨리게 했던 희진이에게 특별한 끌림을 느꼈고 대화를 나누면서 가치관과 성격적인 공통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쌓아가면서 희진이는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희진이가 아니었다면 약 2,500마일 (4,000km)정도의 머나먼 거리를 이겨내며 연애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알콩달콩 교제하는 중입니다. 지난 6-7개월의 시간처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 가득한 만남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시고 희진이를 만날 기회를 선물해준 돌싱글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리키와 하림의 커플 사진은 보기 힘든 상황이다. 하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몸이 아파도 하루를 진행할 기대부터 시작해요 (어려움이 있어도요^^). 이런 옛날 모습 뒤돌아보면서 전 남편도 잘 되고 행복하길 발하는 마음이 깊어져요. 우리만의 특별한 상황 안에서 서로 각자의 최선을 한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로 삼남매 육아에 집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리키 또한 “‘돌싱글즈4’는 내게 정말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여정이었다. 한국어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내 자신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긴장했다. 하지만 도전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저를 가장 흥분시킨 건 나와 비슷한 삶의 경험을 겪은 이들과 소통하는 것이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여행”이라는 소감을 영문으로 남겼다.

이어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지지가 되는 9명의 친구들을 만난 걸 행운으로 생각하며 우리 삶의 다음 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준 ‘돌싱글즈4’ 측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모든 팬과 지지자 여러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제겐 정말 큰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칸쿤에서는 더없이 알콩달콩한 두 사람이었지만 동거 현실은 달랐다. 리키는 하림이 있는 시애틀로 달려갔지만 데이트는커녕 삼남매 육아와 살림을 돕기에 바빴다. 연인이 아닌 육아 가사 도우미 모드인 것. 심지어 하림은 전남편과 리키가 마주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비록 최종 선택 땐 서로를 선택했지만 이후엔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스포까지 불거졌던 바다.

이런 가운데 지미-희진, 베니타-제롬과 달리 하림과 리키의 핑크빛 무드가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 제롬과 베니타, 지미와 희진, 리키와 하림까지 동거에 나섰던 세 커플이 모두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앞선 '돌싱글즈2' 땐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최종 커플이 되고 재혼까지 골인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 중 누가 재혼이라는 기적을 이뤄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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