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2년 연속 실패' 삼성라이온즈···'1차 지명' 살아야 희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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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진출에 2년 연속 실패한 삼성라이온즈에 있어 부활의 열쇠 가운데 하나로 신인 1차 지명 선수들의 활약이 꼽힙니다.
최근 5년간 삼성의 1차 지명 선수들을 보면 팀 전력 보강에 있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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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진출에 2년 연속 실패한 삼성라이온즈에 있어 부활의 열쇠 가운데 하나로 신인 1차 지명 선수들의 활약이 꼽힙니다.
최근 5년간 삼성의 1차 지명 선수들을 보면 팀 전력 보강에 있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과 계약한 원태인의 경우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며 5시즌 동안 41승을 기록해 어느덧 팀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듬해 지명된 황동재와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이었던 이승현이 선발과 불펜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5년 사이 유일한 야수 1차 지명이었던 이재현의 경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해 팀 전력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이번 시즌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이호성도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성장세를 보여, 앞으로 팀의 선발 자원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장충고 출신 투수 육선엽을 지목한 삼성은 불펜진의 부진과 선발 자원의 부족함에 대한 대안으로 신인 선수 대부분을 투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신인 지명 선수들이 투수가 많은 가운데 즉시 전력으로 마운드에 투입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최근 5년간 1차 지명 선수들 살펴보면 KT 소형준이나 KIA 이의리, 한화 문동주처럼 리그에서 주목받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불펜의 부진과 5선발의 빈자리가 삼성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된 상황에서 삼성이 1차 지명된 젊은 투수 자원들을 어떻게 육성시켜 활용할지 여부가 최근 이어진 부진의 해결책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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