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결혼식 비용 이상화가 다 내, 갚겠다고 한 지 4년 지나”

김도곤 기자 2023. 10.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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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튜브 캡처



강남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강남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결혼기념일 후기 영상을 올렸다.

앞서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SNS에 글을 올렸다. 이때 결혼 5주년이라고 올렸지만, 실제로는 4주년이었다.

강남은 “SNS에 5주년이라고 했는데 기자님들이 기사를 4주년이라고 써주셨다. 5주년이었는데 4주년이었다”라며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강남은 “벌써 4년이나 지났다. 결혼식 때 춤추고 그랬었는데...”라며 회상에 잠겼다. 이어 이상화에게 춤 영상을 보여주라고 하자 이상화는 “용량 너무 커서 지웠다”라며 쿨하게 답했다.

강남 유튜브 캡처



결혼식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남은 “이상화가 결혼식 비용을 다 냈다. 당시 이상화는 ‘결혼식을 굳이 크게 해야돼?’라고 했으난 난 ‘크게 해야지!’라며 호텔 잡고 꽃도 제일 크게 했다. 그때는 내가 비용을 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사촌 동생들이 축의금을 받았는데 처음 해봐 이름을 안 적고 그대로 축의금 통에 넣어버렸다. 결혼식이 끝나면 내 돈과 축의금을 합쳐서 지불하려고 했는데 다시 정리하면 시간이 걸려 당장 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이상화가 계산했다. 나중에 준다고 했는데 4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러려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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