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렉서스 ES, 4년 연속 종합 1위

서희원 2023. 10. 24.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렉서스 ES'가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조사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로 뽑혔다.

부문별로는 국산 세단으로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HEV), SUV로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뽑혔다.

국산과 수입차를 각각 세단과 SUV로 나눠 선정한 부문별 1위 모델은 작년과 모두 달라졌다.

국산은 현대차 '그랜저IG HEV'(세단)와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SUV)가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국산차는 그랜저 HEV ·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입차는 볼보 S90 · 테슬라 모델 Y 선정돼
컨슈머인사이트 선정 2023년 '올해의 차'. 사진=컨슈머인사이트

'렉서스 ES'가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조사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로 뽑혔다.

부문별로는 국산 세단으로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HEV), SUV로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뽑혔다. 수입 세단은 볼보의 'S90'이, SUV는 테슬라의 '모델Y'가 차지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22년 7월~23년 6월)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제 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은 매년 7월 새차를 구입한 실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상품성(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VFM)를 묻고 이를 종합하는 조사다.

◇ 렉서스 ES, 상품성과 비용대비가치 최고수준 평가

'2023 올해의 차'로 선정된 렉서스 ES는 상품성, 초기품질, 비용대비가치 3개 측면 종합평가에서 '20년 이후 4년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품성, 비용대비가치에서는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렉서스 브랜드는 그 밖에도 평균 3년된 차를 평가하는 내구품질(TGW-d)에서 1위를 차지해 고장·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로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렉서스의 국내 판매 모델 중 ES 비중이 절반 이상임을 감안하면 ES가 렉서스 브랜드 전체에 대한 높은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 국산 세단 1위는 '그랜저IG 하이브리드', SUV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산과 수입차를 각각 세단과 SUV로 나눠 선정한 부문별 1위 모델은 작년과 모두 달라졌다. 국산은 현대차 '그랜저IG HEV'(세단)와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SUV)가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두 모델 모두 비용대비가치와 상품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랜저IG HEV는 작년말 출시된 7세대 모델이 가격을 크게 올린 데 따른 반사효과가, 트랙스는 동급 모델보다 낮게 책정한 가격 전략이 주효했다.

◇ 수입차는 세단으로 'S90', SUV로 '모델Y' 꼽혀

수입차 부문은 볼보 'S90'(세단)과 테슬라 '모델Y'(SUV)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S90은 상품성과 초기품질에서, 모델Y는 가격대비가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브랜드의 모델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가보다는 직접 차를 구입하고 사용해 온 실소비자의 생생한 평가를 반영해 체험·체감 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빅데이터를 패널 리서치 데이터와 융복합 연계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