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돈 줘도 못해"…윤도현, '고소공포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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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보컬 윤도현이 고소공포증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24일 오후 9시4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에서 동해의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에서 실시한 '나는 나비' 무대를 회상하며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묵묵하게 촬영에 임한 윤도현은 "계단 올라가면서 이미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힘겨웠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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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YB 보컬 윤도현이 고소공포증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24일 오후 9시4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에서 동해의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에서 실시한 '나는 나비' 무대를 회상하며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은 돈을 주고 하라고 해도 못 해왔다"는 것이다.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묵묵하게 촬영에 임한 윤도현은 "계단 올라가면서 이미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힘겨웠던 상황을 전했다. 또 "바람 때문에 아침에 했던 헤어가 올백이 돼 '왜 했나'하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윤도현은 "멤버들 다들 열심히 해줘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신을 갖고 퍼포먼스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을 멤버들에게 돌렸다.
제작진은 "'지구 위 블랙박스'의 목표는 '이 현실을 마주하자'였다. 시청자분들의 마음의 울림이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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