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사태' 안성일, 뒷짐 지고 묵묵부답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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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용역 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는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과 그간 진행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며 안 대표 등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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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은색 의상과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안 대표는 뒷짐을 지고 빠른 걸음으로 경찰서에 들어섰다. 현장에 대기하던 취재진들은 안 대표에게 질문을 던졌으나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빠르게 이동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는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과 그간 진행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며 안 대표 등을 고소했다.
안 대표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5년 기한으로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업무 용역 계약을 했다.
경찰은 25일에도 안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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