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전국 온·오프 매장서 최대 50~60% 한우 할인행사
이호준 기자 2023. 10. 24. 14:44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앞두고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8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330원 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는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 기준 등심 100g당 687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170원 등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 붐을 조성,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우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우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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