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정부 행사 격상 이어 역대 최대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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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시회로 격상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3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계약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민선 8기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대구'를 천명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은 특별체험관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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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시회로 격상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가 3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계약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참가업체 수는 11개국 230개 사 1500개 부스 규모로, 지난해 참가한 171개 사 1000개 부스보다 각각 35%(59개 사), 50%(500개 부스)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시장 면적도 동∙서관 전시장 전체(3만㎡)의 85%(2만5029㎡)를 활용해 지난해보다 67%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제너럴모터스(GM), 리비안(Rivian)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9개국 75개 사 바이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2억8000만달러의 현장 계약 체결과 7억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취업박람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국내 모빌리티기업 20개 사가 참가해 316건의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술을 집중 소개했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은 특별체험관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외 완성차 6개 사는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 행사도 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 분야 지역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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