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영화 '노트북' 오디션 최종서 탈락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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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영화 '노트북'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을 맞출 뻔했다.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매튜 배리는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공개된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를 통해 '노트북'의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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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영화 '노트북'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을 맞출 뻔했다.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매튜 배리는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20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노트북' 오디션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1살의 앳된 모습이었다.
매튜 배리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주연 유력 후보였다. 후보에는 스칼렛 요한슨, 에이미 아담스 등 수많은 유망주 배우들이 있었지만 이를 제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레이첼 맥아담스가 가장 유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라이언 고슬링 앞에서 천천히 눈물을 흘리면서 대사를 읊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는 여기에 계속 있지 않는다고 말하기 위해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라는 대사를 애절하게 말하고 있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공개된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를 통해 '노트북'의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미키마우스 클럽'에서 활동한 후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면 즐거웠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면서 "배우 중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와 자신을 분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다시는 직업상의 위험에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 반은 자신이고 반은 허구의 인물로 사는 것은 엉망이다.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게 된다"라고 밝혔다.
'노트북'은 1940년대에 사랑에 빠진 젊은 커플에 관한 이야기로 1996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노트북'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면서 박스오피스 1억 1,500만 달러(한화 약 1,54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영화 '라라랜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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