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재부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 '총력전'

유재형 기자 2023. 10. 24.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국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다른 시도와 차별적으로 사전에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증액을 위한 선제 대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증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비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 2023.08.2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다른 시도와 차별적으로 사전에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증액을 위한 선제 대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한 데 이어 24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기재부 예산실을 찾았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정보통신예산과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증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기반 구축사업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이차전지 특화단지) ▲울산 청년창업 거점 공간 조성사업 ▲동구 일산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도심형 정원 기반 시설 구축사업 ▲선암수변 치유의 숲 조성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 시험장 구축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 모델 실증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오는 30일 지역 국회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비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예산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국가예산팀장 외 1명으로 구성된 국비 확보 캠프를 국회 인근에 두고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국비 확보를 위한 상주팀은 이 기간 서울본부와 함께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로 점검하고, 여·야 의원들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