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서금원장 "청년희망적금 해지사유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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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서민금융원장은 청년희망적금 해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지사유를 조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금원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가입 고객 4명 중 1명이 청년희망적금 해지를 하고 있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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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서민금융원장은 청년희망적금 해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지사유를 조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금원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가입 고객 4명 중 1명이 청년희망적금 해지를 하고 있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청년희망적금이 있고,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도약계좌를 냈다"며 "청년희망적금의 해지 사유를 받지 않고 중도해지를 하고 있던데 왜 해지가 되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부터 운영된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원씩 5년간 자유적립식으로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소득 수준과 본인의 납입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 지원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준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원을 2년간 내면, 연 5~6%대 은행 이자에 더해 정부가 만기에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얹어줘 연 10% 수준의 금리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정부는 만기가 도래하는 청년희망적금의 납입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전액 납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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