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세윤에 큰돈 빌리고 후회, 차라리 사채 쓸 걸" 사연 보니

코미디언 장동민이 과거 절친 유세윤에게 큰돈을 빌린 이후 겪은 일을 폭로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년 지기 절친 코미디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깔깔포맨'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절친 개그맨 4인방이 등장하자 "김준호 깔깔이 패거리들이 왜 온 거야"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동민은 "방송에서 못 할 얘기 좀 해볼까?"라고 응수해 긴장감을 조성했고, 이어 "김준호에게 '돌싱포맨'은 그저 비즈니스 관계일 뿐"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에게 큰돈을 빌린 적 있다는 장동민은 "차라리 사채를 쓸 걸 그랬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장동민은 유세윤이 돈 빌려준 지 6시간 만에 독촉 연락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집요함 끝판왕' 행동을 보였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어 '돌싱포맨' 멤버들은 유부남 네 사람의 결혼 생활을 낱낱이 파헤친다.

"유부남들은 집이 학교 같다"는 홍인규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김대희가 "아내 눈을 피해 화장실에 1시간이나 앉아 있었다"고 하자 폭풍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출연하는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24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