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Startup〉오토노머스에이투지,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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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이하 a2z)가 KG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a2z와 KG모빌리티는 최근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및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KG모빌리티의 레벨2~4 자율주행 차량 개발과 양산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a2z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제작에 KG모빌리티가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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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이하 a2z)가 KG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a2z와 KG모빌리티는 최근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 및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KG모빌리티의 레벨2~4 자율주행 차량 개발과 양산을 위한 협력을 시작으로, a2z의 레벨4 자율주행 차량제작에 KG모빌리티가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속도로 레벨3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플러스 수준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a2z는 최근 340억원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 짓고, DIFA 2023에서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자율주행 전용 전기 차량을 공개한다. 이 차량은 내년 프로토카로 출시하고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관련 입법안이 통과된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 예정이다.
a2z는 KG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1000여대 생산에 필요한 기반 작업 및 노하우를 전수 받게된다.
한지형 a2z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KG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당사의 차량 생산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두 회사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25년 레벨4 관련 법규가 통과되면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에 큰 여파를 미칠 수 있는 협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a2z는 이번 DIFA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양산형 완전 무인 모빌리티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2z가 국내 첫 런칭한 완전 무인 모빌리티는 최대 12인승 무인 셔틀(Project MS)과 300㎏ 이상 적재가 가능한 무인 배송(Project SD) 2개 차종이다. a2z의 검증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됐고, 일반 공공도로에서 최고 속도 60㎞/h로 완전 무인형태로 운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센서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대비 다중화 센서를 탑재한 리던던시 설계를 갖췄고, 안전한 레벨4 기술 구현을 위한 자체 개발 자율주행 제어기, 제동&조향 2중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a2z는 2030년까지 외주생산 형태를 통해 초기 양산물량을 대응할 계획이며, 이후 시장의 확장성과 품질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자체생산, 위탁생산 및 완성차기업과의 헙력생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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