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사우디 건설청, 건설협력 MOU 체결

신현우 기자 2023. 10.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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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건설청(SCA)과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 건설시장 정보와 연구 성과 공유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경험 소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위한 적격업체 추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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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 알 라슈디 사우디 건설청(SCA) 청장 등이 ‘해건협-SCA 간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건설청(SCA)과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CA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곳으로, 건설관리·경쟁력 강화 및 안전 환경 조성·계약분쟁 해결방안 제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달 기준 13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건설부문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번 MOU는 △양국 건설시장 정보와 연구 성과 공유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경험 소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위한 적격업체 추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건협 관계자는 “사우디는 중동 최대 건설시장으로 우리 기업에 수주 기회가 열려있다”며 “최근 공사 입찰·수행 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번 MOU가 현지 협력업체 발굴과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건협은 스마트 도시,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등 최첨단 기술과 접목된 융복합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 주도의 원팀코리아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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