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시,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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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습지 도시의 가치와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한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4일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 생태공원에서 오름 탐방객,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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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습지 도시의 가치와 주민 인식 확산을 위한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4일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 생태공원에서 오름 탐방객,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물영아리 오름 습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선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법을 공유한다. 또 식전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풍물, 건강 댄스, 난타 등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물영아리 오름 습지 탐방을 하면서 생태전문가로부터 생태 환경 교육을 받는다.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도 벌여 자연 환경과 습지 보호를 실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서귀포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았는데, 행사에서 생태 체험 및 습지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습지 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 7개 도시를 포함해 현재 17개국 43개 도시가 인증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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