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쓰자!” 통일염원뮤지컬 ‘그날, 우리는’ 대학로 개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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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일.
이 작품의 연출을 맡기도 한 홍정민 작가는 "생소한 북한의 단어들은 우리에게 낯설고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는 충청도 사투리나 함경도 사투리나 똑같은 사투리일 뿐"이라며 "만약 통일이 된다면 그날 우리는 서로의 언어 차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과연 북한 사람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 경제력이 높은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무시하지는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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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남과 북의 사람들은 행복한 통일 한반도를 위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을까.
통일염원뮤지컬 ‘그날, 우리는’이 11월 1~5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한다.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의 ‘2023 통일나눔펀드 일반공모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이 작품은 남북하나재단 ‘남북 통합문화 콘텐츠 창작지원사업’(2020), 영등포구청 ‘랜선 공연’(2020), 강서구청 ‘온라인 문화공연’(2021)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음악은 작곡가 김종균, 작사와 대본은 홍정민이 썼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기도 한 홍정민 작가는 “생소한 북한의 단어들은 우리에게 낯설고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는 충청도 사투리나 함경도 사투리나 똑같은 사투리일 뿐”이라며 “만약 통일이 된다면 그날 우리는 서로의 언어 차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과연 북한 사람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을까, 경제력이 높은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무시하지는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종균 작곡가는 ‘새 역사를 쓰자!’, ‘반갑습니다’, ‘하지만…’, ‘통일이 되니 좋긴 좋구먼~’, ‘달라도 너무 달라’와 같은 넘버들을 이 작품을 위해 썼다. 총 11개의 넘버 중에는 ‘평양랭면이 제일이야’, ‘어머니 생각’과 같은 북한노래도 소개된다.
김현정이 ‘여주인’, 김선용이 ‘이장’, 강나경이 ‘이장딸’, 유민휘가 ‘북쪽남’, 민나연과 이동윤이 ‘멀티역’을 맡는다. 제작 정지영, 기획 송수진·김지환, 음악 문형진, 음향 김재성, 무대디자인 박성민, 무대감독 신희존, 분장 조옥희, 그래픽디자인 조지현, 안무 이태훈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도 대거 참여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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