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뷰 ‘공중부양 춤’ 주인공 “그냥 따라해서 원리 몰라…본능적으로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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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공중부양 춤 '슬릭백'으로 사흘 만에 1억뷰를 기록한 영상 속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에 사는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올라온 이 군의 영상은 현재까지 틱톡에서만 2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300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에서 화제의 슬릭백을 재현해 보인 이군은 "사람들이 뒤꿈치로 뛰면 살짝 떠 보인다고 하더라"며 "(보고) 바로바로 추다 보니까 원리 같은 건 잘 설명 못하겠다. 본능적으로 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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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공중부양 춤 ‘슬릭백’으로 사흘 만에 1억뷰를 기록한 영상 속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에 사는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해당 영상의 주인공인 대구 용산중학교 3학년 이효철군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군의 영상을 틱톡에 올린 건 그의 친구였다. 친구는 영상을 올린 계기에 대해 “처음에 (이군이) 추는 걸 보고 ‘와’ 했다. 볼수록 이건 한국에만 놔두면 안 되는 재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올라온 이 군의 영상은 현재까지 틱톡에서만 2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300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에서 화제의 슬릭백을 재현해 보인 이군은 “사람들이 뒤꿈치로 뛰면 살짝 떠 보인다고 하더라”며 “(보고) 바로바로 추다 보니까 원리 같은 건 잘 설명 못하겠다. 본능적으로 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영상을 보고 ‘하면 할 수 있겠는데 해서 해봤는데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제가 하는 건 완전한 슬릭백이 아니라 변질된 건데 그걸 좀 더 좋아해 주시더라. 원래는 발을 끌면서 추는 건데 저는 아예 발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니까”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너무 많이 하면 허벅지 안쪽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군은 자신에 대해 “학교에서는 까부는 학생이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장래희망에 대한 물음에는 “평범하게 회사 다니면서 살고 싶다”고 바랐다.
끝으로 이 군은 “많은 관심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종종 영상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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