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 27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발달장애인이 투쟁할 때' 등 4편 무료 상영

‘제5회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지역 장애인 인권단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1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제5회 대전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라는 타이틀 아래 펼쳐질 이날 행사에선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짓말 △장애인, 미디어, 교육 △발달장애인이 투쟁할 때 등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담은 4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또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주장과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성인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의 ‘관객과의 대화’, 대전인권사무소가 배재대 인권센터 및 아트앤웹툰학과와 공동 기획·제작한 ‘인권 웹툰 전시회’가 열린다.

박병수 대전인권사무소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장애인 차별 실태를 알리고 장애인 인권 개선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