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내선 지난해보다 200만석↓…코로나 이전과 비슷

고동명 기자 2023. 10. 24.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의 공급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줄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주공항 국내선 공급석은 2304만6370석(이용객 2091만3477명), 국제선은 97만3888석(이용객 80만4994명)이다.

2019년 1~9월 국내선 공급석은 2291만1288석이고 2018년 1~9월은 올해와 비슷한 2304만4211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은 97만석…2019년 40% 수준까지 회복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귀경객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0.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의 공급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줄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주공항 국내선 공급석은 2304만6370석(이용객 2091만3477명), 국제선은 97만3888석(이용객 80만4994명)이다. 탑승률은 각각 90.7%, 82.7%다.

올해 국내선 공급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04만6188석에 비해서는 8% 감소했다. 약 200만석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국제선 공급석은 지난해 3만7163석에 비해 2520.6% 대폭 증가했다.

국제선이 끊긴 코로나19 시기에는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에 몰리면서 국내선 항공좌석이 늘어났으나 해외여행 재개 이후에는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항공좌석이 코로나 이전 시기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9년 1~9월 국내선 공급석은 2291만1288석이고 2018년 1~9월은 올해와 비슷한 2304만4211석이다. 탑승률은 각각 90.9%, 89.3%다.

국제선의 경우 올해는 2019년 1~9월 236만1615석의 40% 정도까지 회복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