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 고정관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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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3일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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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3일 부서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의 김선희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 의식 고취하GO! 새로운 조직문화 디자인하GO!’라는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 사례, 남녀가 성을 인식하는 서로 다른 환경의 이해 등 직장 내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된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외설적인 사진이나 글귀, 음란링크 송부 등)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에서 나도 모르게 일어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고위직 공무원들이 오래전부터 가져온 성 역할이나 고정관념을 전환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와 직원 간 실시간 쌍방향 원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고충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고충 상담원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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