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도 홀딱 반하게 만든 손흥민 "엔제볼 밑에서 날고 있어!"

하근수 기자 2023. 10. 24.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손흥민에 매료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을 2-0으로 격파했다.

로마노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PL 역사상 첫 9경기 동안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9경기 7골이며 매디슨은 3골 5도움이다. 토트넘은 무패 행진 속에 승점 2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손흥민에 매료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풀럼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 2무, 20득 8실)으로 다시 선두 자리에 도약했다.

스포트라이트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10월 A매치 동안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음에도 복귀하자마자 다시 공격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는 물론 제임스 매디슨과 '다트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손흥민 맹활약에 감탄했다. 경기 종료 이후 로마노는 "이번 시즌 PL 9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날고 있다!"라며 극찬했다.

토트넘 돌풍도 조명했다. 로마노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PL 역사상 첫 9경기 동안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9경기 7골이며 매디슨은 3골 5도움이다. 토트넘은 무패 행진 속에 승점 2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그만큼 깔끔한 승리였다. 먼저 캡틴 손흥민이 빛났다. 전반 36분 판 더 펜이 높은 위치로 전진해 볼을 뺏었다. 히샬리송이 박스 정면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침착하게 몸을 돌린 다음 골문 오른쪽 탑코너를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주인공은 매디슨이었다. 후반 9분 호이비에르 차단이 토트넘 역습으로 전개됐다.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일대일 찬스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 올리버 스킵, 브레넌 존슨, 알레호 벨리스,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 투입했다. 결국 토트넘은 풀럼을 격파하고 선두에 올랐다.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운영하는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 참여했다. 선두 도약 소감을 묻자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웃은 다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 만큼 계속 겸손해야 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다 함께 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입고 이 클럽을 위해 뛰는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 새로운 감독 역시 많은 걸 불어넣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가장 뛰어난 선수이자 역사적인 플레이어가 떠났다. 모두들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로 뭉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리 케인 이탈에도 오히려 더욱 끈끈해진 선수들을 이야기한 것. 이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안주하면 안 된다. 계속 겸손해야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즌 초반 '엔제볼' 파워가 대단하다. 캡틴 손흥민과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리고 신입생 매디슨 등이 일으킨 토트넘 돌풍이 잉글랜드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