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김장 채소 납품비용 지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파와 생강 등 값이 오른 김장 채소에 대해 산지 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차관은 오늘 오전 농축산물 가격 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배추 하루 방출 물량을 50톤에서 100톤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못난이 사과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늘 창동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전국 40개 마트에서는 햅쌀 할인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달 말부터는 자조금과 연계한 한우 할인 행사가, 다음 달에는 김장 재료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예정돼있습니다.

김 차관은 "8월부터 수입한 종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 만큼 닭고기 수급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협 측에는 "수급 안정을 위한 작황 관리, 공급 확대, 할인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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