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전국최초 현장지휘관 평가…누가 '베스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지휘관 상황 판단 경연대회'를 열었다.
현장지휘관은 119 신고 접수 단계부터 재난정보와 현장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추가 소방력 지원 여부 등 재난 대응 성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상황을 부여받은 현장지휘관은 도착 전 상황보고와 도착 후 눈에 보이는 현장상황 판단, 내부 위험성 등에 대한 예측과 조치를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4일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지휘관 상황 판단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기 화성시 소재 대형 복합건축물과 공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날 대회에는 경기지역 전체 35개 소방서 대표 지휘관들이 참여했다. 실제 현장에서 진행하는 평가 대회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현장지휘관은 119 신고 접수 단계부터 재난정보와 현장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추가 소방력 지원 여부 등 재난 대응 성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대회는 35명이 버스를 타고 동시에 이동해 사전에 공개 공개되지 않은 대상물에서 실시 됐다. 실제 화재 현장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여건 등 상황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불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황을 부여받은 현장지휘관은 도착 전 상황보고와 도착 후 눈에 보이는 현장상황 판단, 내부 위험성 등에 대한 예측과 조치를 진행했다.
현장 도착 후에는 차량배치, 인명구조, 연소확대 등 여러 상황 제시에 따른 현장지휘 내용 녹취록을 심사위원들이 항목별로 공정하게 심사했다.
결과는 소방의 날인 다음 달 9일 발표된다. '베스트 지휘관' 인증서 수여와 함께 시상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인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시뮬레이션 훈련장이 아닌 실제현장에서 지휘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라며 "지휘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