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무장 괴한 총격에 경찰관 포함 최소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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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마약 밀매와 연루된 무장 괴한의 총격이 발생해 경찰관 최소 11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박혔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에서는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이 코유카 데 베니테스 시 보안 순찰대를 상대로 총격을 벌여 경찰관 최소 11명이 숨졌다.
특히 이번 총격이 발생한 게레로주와 미초아칸주는 마약 밀매업자들과 보안 당국과의 대립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적인 지역들로 꼽히는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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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멕시코에서 마약 밀매와 연루된 무장 괴한의 총격이 발생해 경찰관 최소 11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박혔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에서는 신원 미상의 무장 괴한들이 코유카 데 베니테스 시 보안 순찰대를 상대로 총격을 벌여 경찰관 최소 11명이 숨졌다. 또 인근 미초아칸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총격에 의해 민간인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보안 당국은 총격에 의해 숨진 이들의 시신들이 바닥에 누워져 있는 모습을 순찰 과정에서 발견했다.
SNS 등에 게재된 영상들에 따르면 총격범들은 총격을 가한 뒤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멕시코는 2006년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에 군대를 배치한 이래 42만명 이상이 살해되는 등 카르텔 관련 유혈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이후 멕시코의 살인율은 인구 10만명당 25명으로 이전보다 세 배나 증가했다고 AFP는 분석했다.
아울러 멕시코에선 1962년 이후 11만명 이상이 실종, 대부분이 범죄 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총격이 발생한 게레로주와 미초아칸주는 마약 밀매업자들과 보안 당국과의 대립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폭력적인 지역들로 꼽히는 곳들이다.
특히 내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폭력 사태는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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