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남도의원들 "민주당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즉시 통과시켜라"

홍정명 기자 2023. 10. 24.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일동은 24일 오후 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즉시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300만 도민과 700만 경남인의 염원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또다시 지연됐다"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먼저 제안한 민주당을 믿었지만, 결국 우리의 믿음을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앞에서 결단 촉구 기자회견 열어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24일 오후 도의회 현관 앞에서 민주당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즉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10.24.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일동은 24일 오후 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즉시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300만 도민과 700만 경남인의 염원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또다시 지연됐다"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먼저 제안한 민주당을 믿었지만, 결국 우리의 믿음을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주항공청을 설치하지 않으면 세계 경쟁에서 영원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각오로 우리는 양보하고 또 양보했다"고 했다.

또 "현재 우리나라 우주개발 전담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2개 과에 불과하다. 선진국과 기술 격차도 10년 이상 뒤져 있다"면서 "그러나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우주항공청 설치가 정쟁으로 희생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방해하는 특정지역 이기주의와 특정기관 이기주의는 국익에 앞설 수 없다. 경남도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우주강국 도약의 골든타임을 더 이상 허비할 수는 없다"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특별법 수정안에 합의하고 즉각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또 도민에게는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