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베트남 빈 대학, 상생발전 '맞손'…인적 교류·공동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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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베트남 빈 대학과 24일 두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재선정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빈 대학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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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베트남 빈 대학과 24일 두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재선정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빈 대학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빈 대학의 트란 바 티엔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 연수 차 전북대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두 대학은 협약을 통해 대학 간 인·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빈 대학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방문단은 오는 28일까지 전북대에 머물며 전북대 농생대, LINC3.0 사업단, 전자공학부 등과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수의학 분야의 세계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의 역량을 몸소 체험한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최고의 진료 장비를 보유한 서울 소재 로얄메디컬동물센터 등도 방문해 수의학 관련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어 출국 전날인 27일은 전북대 LINC3.0 사업단이 제공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서울시청과 광화문,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양오봉 총장은 "베트남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초청 연수와 대학 간 협약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빈 대학과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재선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7억여 원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고, 기존의 축산 전공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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