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지창욱 "액션, 다시 하고싶지 않아…너무 힘들었다"[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3. 10.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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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액션 연기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욕심을 보였다.

디즈니+ '최악의 악' 지창욱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액션을 너무 하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악의 악'을 통해 첫 누아르에 도전한 지창욱은 "오랜만에 액션을 했는데, 액션을 떠나 2시간짜리 영화가 아니라 시리즈여서 전체적 흐름이나 캐릭터 빌드업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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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창욱.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지창욱이 액션 연기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욕심을 보였다.

디즈니+ '최악의 악' 지창욱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액션을 너무 하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극 중 시골 형사가 서울 강남의 거대 조직 마약 카르텔에 잠입수사를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에서 박준모 역을 맡았다.

'최악의 악'을 통해 첫 누아르에 도전한 지창욱은 "오랜만에 액션을 했는데, 액션을 떠나 2시간짜리 영화가 아니라 시리즈여서 전체적 흐름이나 캐릭터 빌드업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악의 악'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지창욱은 또 액션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사실 액션을 너무 하기 싫다. 너무 힘들다. 근데 또 좋은 역할과 글이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줘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도 사실 즐거운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최악의 악' 시즌2에 대해서는 "시즌2는 제가 하고싶어서 나오는 건 아니다. 많은 비즈니스 적인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어야 시즌2가 나온다. 우리끼리는 술먹으면서 농담식으로 '시즌2 가면 어때'라는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제 머릿속엔 시즌2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악' 10, 11, 12화는 25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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