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 김천상무 조영욱, 29일 김포전에서 조기전역식 개최

이재상 기자 2023. 10. 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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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영욱(24)의 조기 전역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천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조영욱의 조기 전역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 초 김천상무에 입단한 조영욱은 지난 7일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 입대 후 264일 만에 조기전역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굿바이 조영욱' 조기 전역기념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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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에서 조영욱이 슛을 성공시킨 뒤 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영욱은 현재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 2023.9.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영욱(24)의 조기 전역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천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조영욱의 조기 전역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 초 김천상무에 입단한 조영욱은 지난 7일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 입대 후 264일 만에 조기전역을 확정했다. 조영욱은 현재 상병이다.

조기전역은 국군체육부대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다. 단, 조영욱은 아직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아 오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전역 예정이다.

(김천상무 제공)

먼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조영욱의 사인회를 실시한다. 팬 사인회는 번호표 소지자만 가능하며 번호표는 오후 4시30분부터 장외 구역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시즌권자 10명, 후원회원(골드 이상) 10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번호표를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굿바이 조영욱' 조기 전역기념식도 진행된다. 또 조영욱 포토카드 소지자 100인에 한해 프리허그 참가 행사 등도 열린다.

조영욱은 "열 달 동안 함께했던 김천상무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 복무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응원 잊지 않고 열심히 프로 선수로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7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2023.10.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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