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유커 온다" 롯데관광개발, 中 전세기 제주도 운항 재개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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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제주도 운항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만에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여행이 본격화되며 롯데관광개발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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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1분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420원(4.3%) 오른 1만180원에 거래된다.
이날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중국 서부항공의 제주~중국 정저우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다.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만에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다음 달 중으로 허베이와 푸저우 전세기 노선도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12월1일부터는 광저우와 충칭, 청두, 칭다오, 장사, 우한 등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단체관광 전세기가 운항을 준비 중이다.
이달 말부터는 톈진, 장춘, 항저우 등 정기 노선도 신규 추가된다. 기존 운항 중이던 홍콩과 마카오 노선은 각각 4회, 1회 증편을 확정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여행이 본격화되며 롯데관광개발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무사증으로 입국한다"며 "다음 달 제주 국제노선 증편과 12월 연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관광객 수혜로 카지노, 호텔, 여행 부문의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해 1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전망하며 순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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