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 꺾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창단 첫 챔피언 도전

금윤호 기자 2023. 10.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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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종 7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1-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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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는 텍사스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창단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종 7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1-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리 시거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3회 아돌리스 가르시아도 1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추가점을 뽑아냈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에번 카터가 2루타, 가르시아가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보태면서 8-2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너새니얼 로가 우월 투런포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8회에도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한 가르시아의 맹타에 힘입은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까지 몰렸으나 6, 7차전을 내리 따내면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던 휴스턴은 12안타를 때려내고도 4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면서 가을야구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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