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 롤러선수권, 제천에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가 인도 찬디가르를 제치고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열린 아시아롤러스케이팅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025년 제20회 대회 개최지 투표결과 제천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베이다이허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제19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제천 유치는 2015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이래 10년 만의 국제대회 유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임원 등 2000여명 체류 기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인도 찬디가르를 제치고 제20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서 열린 아시아롤러스케이팅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025년 제20회 대회 개최지 투표결과 제천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베이다이허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제19회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2년 마다 열리는 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롤러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25년 10월 중 11일간 일정으로 2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제천 유치는 2015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이래 10년 만의 국제대회 유치다.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제천을 방문하는 대규모 대회는 사상 최초다.
대회 유치전에는 제천시와 인도 찬디가르가 뛰어들었다. 주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선 인도 찬디가르에 맞서 제천시는 높은 접근성과 롤러 발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올해 초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4월 남원 롤러 코리아오픈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연맹 가맹국 대표를 대상으로 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제천은 수년 전만해도 제천체육과 앞 주차장에 선을 그은 콘크리트 포장 트랙에서 대회를 진행하던 '롤러 불모지'였으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선수 육성에 나서며 최근에는 '전국최고 롤러도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시는 국비 3억5000만원, 도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학로드 임시경기장 건립과 시설 보완 등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을 위해 다양한 연계 시책을 추진하는 등 대회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