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야생마’ 신승태, 11월 4일 첫 단독콘서트 확정
‘트로트 야생마’ 가수 신승태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조우한다.
공연기획사 쇼당이엔티는 신승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그대라는 꽃은’이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승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금의 신승태를 있게 해준 ‘KBS 트롯전국체전’ 오디션에서 불렀던 명곡을 포함해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한과의 협업 무대,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국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생애 첫 콘서트를 제2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공연 준비에 밤낮을 가리지 않았고 트로트 가수 재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싣는다.
‘트로트 야생마’라는 별칭을 얻은 신승태는 국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로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한을 담은 창법과 감성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지난 6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엔카의 레전드 미소라 히바리의 생전 마지막 곡이었던 ‘흐르는 강물처럼’을 리메이크해 ‘그대라는 꽃’을 발매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 전 퓨전 국악 밴드 ‘씽씽’으로 활동해왔고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트로트뿐 아니라 민요, 가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쇼당이엔티는 “신승태 콘서트 ‘그대라는 꽃’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수많은 문의와 함께 VIP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현재 R석 일부가 조금 남아 있을 뿐, 매진이 확실 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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