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한국-사우디, 43년만의 공동성명…경제 마중물 기대

양재영 2023. 10.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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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사우디에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양국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44개 조항에 걸쳐 건설과 에너지, 탈탄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에 합의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은 네옴시티 수주 등 경제일정에 주력하고, 이번 사우디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 기업 총수들도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올렸나요?

<질문 3> 50년 전 우리기업은 사우디에서 고속도로 건설 사업 수주하며 '중동 신화'를 만들었는데요. 그때처럼 이번 사우디와의 경제 협력과 현지 투자 유치 성과가 국내 경기 반등의 실질적인 마중물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기 때문인데 어떤 품목들이 호조세를 이끌었나요?

<질문 5> 다만,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은 향후 무역수지 개선의 암초로 꼽히는데 현재 추세가 하순에도 유지될 수 있을까요? 또 주목해야 할 변수를 꼽아주신다면요?

<질문 6> 정부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의무화에 반발해왔던 한국노총이 회계를 공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정부의 환영 메시지도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한국노총은 노조 상급단체가 회계 공시를 하지 않으면, 산하 노조는 공시를 했더라도 세액공제를 못 받게 한 부분에 대해선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향후 어떤 변수가 될까요? 이번 한국노총의 참여를 계기로 그동안 얼어붙었었던 노정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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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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