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용역업체 대표 경찰 출석…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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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용역 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의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등 혐의를 받는 안 대표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를 지체하고 메일 계정을 삭제하는 등 프로젝트 자료를 없앴다며 더기버스의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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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용역 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의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45분쯤 검정 정장 차림에 검정 마스크를 하고 들어선 안성일 대표는 "혐의 인정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등 혐의를 받는 안 대표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를 지체하고 메일 계정을 삭제하는 등 프로젝트 자료를 없앴다며 더기버스의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고소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두 사람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안 대표는 2021년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5년 기한으로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업무 용역 계약을 했다. 백 이사는 용역 계약에 따라 도급받은 프로젝트 관리 및 제반 업무를 수행했다.
강남경찰서는 25일에도 안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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