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 통합·포용의 의미로 확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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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일 "금융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 위원장은 "과거 금융의 의미에는 빚을 갚는다는 의미가 강조됐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금융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자금 융통의 의미로 이해된다"며 "금융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통합과 포용이라는 의미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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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일 “금융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 발전 유공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세 개 부문에서 배우 이지은 씨, 한지민 씨를 비롯한 총 191명이 정부 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 위원장은 “과거 금융의 의미에는 빚을 갚는다는 의미가 강조됐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금융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한 자금 융통의 의미로 이해된다”며 “금융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통합과 포용이라는 의미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이 국민의 곁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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