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특산품 진영단감축제 27~29일 개최

진영단감 축제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지역 특산품인 진영단감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영단감축제는 단감 시배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28일 오후 6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축제는 진영단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평,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8개 분야 37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행사장 내 진영단감 역사관에서는 수령 94년으로 추정되는 시배목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해 단감 시배지 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대표 단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진영단감은 1927년 시작된 집단재배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이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과실의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을 많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진영읍 신용리 단감 시배지의 수령 100년 가까운 시배목 역시 왕성한 생산력으로 여전히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단감 판매와 홍보에 집중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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