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GBC 개소…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 마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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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거점이 마련됐다.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도 K스타트업센터(KSC)를 개소했다.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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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거점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에서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 후 사우디 중기청(Monsha'at)을 비롯한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사우디 진출 희망 중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기업과 사우디 기업간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 국빈 방문과 함께 파견된 중동 경제사절단의 양국간 경제 협력이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과 무함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양측은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성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리야드GBC 개소로 우리 스타트업은 '기업가 투자허가'를 받아 사업할 수 있다. 기업가 투자허가는 사우디 투자부가 기술력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자국 유치를 위해 도입한 신규 투자허가다. 연 2000만원 수준의 면허 유지비를 20% 수준으로 대폭 완화해준다. 총 12개사가 발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민간 협력도 활발히 이뤄졌다. 씨엔티테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 운영사를 대표해 한국 청년창업 정책을 사우디에 소개했다.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도 K스타트업센터(KSC)를 개소했다.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르면 연내 일본에도 KSC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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