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교육감 정책협의회 그대로 유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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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교육감 정책협의회(충청권협의회)가 공동사업과 정책 실무협의회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감은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 '미래학교 교사 워크숍' 결과 보고를 받고 향후 충청권협의회 운영 방향을 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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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부담 줄이고, 사업 재구조화해 추진하기로"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청권 시·도교육감 정책협의회(충청권협의회)가 공동사업과 정책 실무협의회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감은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 '미래학교 교사 워크숍' 결과 보고를 받고 향후 충청권협의회 운영 방향을 숙의했다.
이날 충청권협의회 운영, 정책실무협의회 운영, 공동사업의 유지·축소·폐지를 놓고 고심한 시·도교육감들은 실무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구조화해 이어가기로 했다.
내달 9일 충청권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열고, 같은 달 23일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
애초 진보·중도 성향 교육감이 3선을 거머쥔 대전·세종·충남과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집권한 충북의 교육 철학과 정치색이 달라 충청권협의회 운영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충청권협의회’는 공동사업 추진과 정책 교류를 통해 충청권 교육청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맡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앞으로 (충청권)교육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공감과 동행으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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