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K-루트 2200㎞ 개척한다…13개월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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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이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25일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이번 발대식은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 제11차 월동연구대 18명과 세종과학기지 제37차 월동연구대 18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장보고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향하는 독자적인 육상 진출로인 K-루트를 올해 2200㎞까지 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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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이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25일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이번 발대식은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 제11차 월동연구대 18명과 세종과학기지 제37차 월동연구대 18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오는 11일과 28일에,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26일에 각각 출국해 내년 12월까지 약 13개월간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한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장보고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향하는 독자적인 육상 진출로인 K-루트를 올해 2200㎞까지 개척할 예정이다. 이 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조사와 운석 탐사 등도 함께 벌인다.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극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현장 연구와 함께 무인 항공 탐사 기술 플랫폼 시험과 원격협업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실험 등도 진행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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