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청약자 수 대폭 증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목

연소연 2023. 10. 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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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도권 총 13만 7,947명 1순위 청약, 전년 하반기 대비 47% 증가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 기조 속 가격경쟁력 갖춘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강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조감도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13만 7,947명이 1순위 청약에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9만 3,276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4만 4,671명 많은 것으로, 약 47%가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하반기 4만 8,522명에서 올 상반기 7만 4,163명으로 2만 5,641명이 늘어 수도권에서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8,636가구에서 1만 2,299가구로 약 6,000가구가 줄었으나 청약자는 오히려 크게 증가하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도 2.6대 1에서 6.03대 1로 2배 이상 높게 기록됐다. 서울 역시 2만 1,699명이 늘어 5만 3,571명을 기록했다.

인천도 작년 하반기 4,105가구가 일반에 공급돼 1순위에 1만 2,882명이 청약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2,835가구에 1순위 청약자 1만 213명이 접수해 평균 3.6대 1로 늘었다.

특히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경기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4만 1,802명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운정신도시의 운정자이시그니처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고덕국제도시, 시화MTV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은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에서 해제되면서 대부분의 단지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고, 인천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자들이 몰렸다.

한 업계 전문가는 "경기도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도권 분양 시장을 선도했고, 서울 역시 새 아파트 희소성과 분양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좋은 청약 성적을 보였다"며 "공사비,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축소된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시흥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분상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것이 강점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총 1796세대 중 전용 60·85㎡ 아파트 851세대가 먼저 분양에 나서며,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으로 구성된다. 2027년 입주 전 2026년 전매가 가능한 메리트도 지니고 있다.

단지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가 올해 9월 말 시흥시 거북섬동 소재의 시화MTV 시화IC(나들목)에서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JCT(분기점)까지 연결되는 2.65km 구간이 개통하면서 소요시간이 약 16분이 단축되는 등 일대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공단대로, 77번 국도 등 도로망을 비롯해,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도 이용가능하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여기에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으로, 다양한 특화 공간을 옵션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은 기호에 맞게 맞춤형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주방에는 조리와 식사 용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적용해 키친라운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작은 침실 2개를 슬라이딩도어로 연결한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로 상황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을 침실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실에는 파우더장과 4계절 의류 수납이 가능한 대형 붙박이장을, 복도에는 외출 후 겉옷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공간과 생활 용품 수납이 가능한 복도장을 구성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금일부터 명일까지 이틀간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 배곧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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