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영입' 실패한 아스널, 여전한 관심→재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10. 24.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은 여전히 더글라스 루이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엔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토마스 파티와 모하메드 엘네니 등 3선 자원들의 줄부상이 이어지자 아스널은 급하게 3선 보강을 시도했고 루이스 영입을 추진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은 2023-24시즌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에두 스포츠 디렉터는 루이스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은 여전히 더글라스 루이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남미 출신답게 기본적인 발 기술이 좋다. 패스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볼을 운반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넓은 활동 범위를 가져가 팀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하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7년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첫 도전이었던 만큼, 패기로 똘똘 뭉쳤지만 맨시티의 호화로운 스쿼드를 뚫기엔 역부족이었고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같은 '시티 풋볼 그룹'인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2018-19시즌엔 리그 23경기에 나서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6경기에 나서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부상도 당하지 않으며 꾸준히 활약했고 4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핵심으로서 그 입지를 단단히 했다.


지난해엔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토마스 파티와 모하메드 엘네니 등 3선 자원들의 줄부상이 이어지자 아스널은 급하게 3선 보강을 시도했고 루이스 영입을 추진했다. 아스널은 총 3번의 제안을 하며 아스톤 빌라를 설득하고자 했지만, 이적료에 대한 두 구단의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그렇게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아스널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관심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은 2023-24시즌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에두 스포츠 디렉터는 루이스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무려 6골을 기록 중이다. 빌라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6승 1무 2패(승점 19점)를 기록,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빌라는 루이스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 '90min'에 따르면, 루이스 역시 이번 시즌 빌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을 돕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