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랩, 학습 플랫폼에 AI 자막·스크립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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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랩이 자사 학습 플랫폼 '인프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 자막과 스크립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AI 음성 추출 기술을 이용해 영상의 음성에서 스크립트를 추출하는 식이다.
인프랩은 스크립트 제안 기능을 도입해 자막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인프랩은 AI를 통한 자막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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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인프랩이 자사 학습 플랫폼 '인프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 자막과 스크립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AI 음성 추출 기술을 이용해 영상의 음성에서 스크립트를 추출하는 식이다. 자막 기능은 자막 켜기/끄기와 영상 아래 자막 표시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학습자는 스크립트 재생 시점 이동이 가능해 강의 재생 시간별 스크립트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립트 선택 시, 해당 시점의 영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스크립트를 통해 미리 수업 내용을 읽어보거나 시간별로 구분된 스크립트 내용을 볼 수 있다. 재생 영상 시점의 스크립트도 구분해서 확인 가능하다.
인프랩은 스크립트 제안 기능을 도입해 자막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AI가 추출한 텍스트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수강생이 직접 수정 제안을 할 수 있다. 유저가 수정 제안한 강의 스크립트 수는 이달 23일 기준 이미 6천600개를 넘었다. 제안 기능을 통해 유저는 직접 더 나은 자막을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인프랩은 AI를 통한 자막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AI 자동 번역 기능을 이용한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전 세계 유저들이 인프런의 좋은 콘텐츠를 접하고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지식공유자가 언어 장벽 없이 다양한 기술적 경험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이 직무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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