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배재대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롯데관광개발과 배재대학교가 국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협약식에 참석한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왼쪽)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배재대학교와 국내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배재대학교와 무역, 물류 및 국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재대학교 학생들에게 롯데관광개발이 주관하는 크루즈 관련 연구 및 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이 취업 시 롯데관광개발에 우선 추천해 연계되도록 상호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배재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국제 크루즈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6월 중순 3년8개월 만에 재운항에 나섰던 속초-일본 크루즈 특별 전세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4500명을 모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내년 5월에는 서산시와 함께 충남 최초의 크루즈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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