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에 대시→17세에 임신, 부모님 절연 선언" 고딩맘 고백

이은 기자 2023. 10. 24.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세 '고딩 엄마' 김예원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005년생으로 올해 18세인 '고딩엄마' 김예원이 출연해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후 김예원이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해 "17세에 임신해 올해 5월에 아이를 낳았다, 현재 나이는 18세로 고3"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18세 '고딩 엄마' 김예원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005년생으로 올해 18세인 '고딩엄마' 김예원이 출연해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예원이 17세에 임신하게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먼저 그려진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예원은 "친구들과 모여 저희 집에서 부모님 몰래 배달을 시켰는데, (반지하방) 철창 사이로 음식 포장 용기를 하나하나씩 넣어주는 배달 기사의 친절함과 얼굴에 반해 먼저 대시했다"고 밝힌다.

이후 김예원은 배달 기사와 사귀게 됐고, 임신 사실까지 알게 됐으나 김예원은 "부모님이 임신, 출산을 강력히 반대하셨는데 결국 '아이를 낳고 싶다면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고 연락도 안 할 것이니 집을 나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예고 영상


이후 김예원이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해 "17세에 임신해 올해 5월에 아이를 낳았다, 현재 나이는 18세로 고3"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서준맘' 박세미는 김예원의 앳된 얼굴을 바라보다가 "어머, 아직도 얼굴에 솜털이 있어!"라며 놀라워하고, MC 인교진은 "아기가 아기를 낳았네"라며 헛웃음을 짓는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이어 김예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현재 고등학교를 휴학 중인 김예원은 모처럼 교복을 입고 친구들을 만나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남편은 그동안 집에서 아이를 겨우 재운 상태였으나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예원은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깨워 친구들과 함께 돌본다.

교복 차림으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병을 물리는 김예원과 친구들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여고생들이 아이를 돌보는 장면이 생소하다"면서도 어느덧 친구들과 괴리감이 생겨버린 김예원의 삶을 안쓰럽게 바라본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에서 김예원은 일하는 남편에게 "탕후루 사줘"라고 요구하고는 5만원 어치나 주문하고 남편에게 결제를 맡겨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 모습을 본 MC 서장훈은 "남편이 한 달에 월급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으나 김예원은 "안 물어봤다"며 경제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MC 박미선은 "나이가 어린 게 용서가 되지 않는다. 엄마인데"라고 일침하고, 출연진 역시 "진짜 철딱서니 없는 것 같다",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