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빵도 제철 특수…‘가을밤 생크림빵’ 벌써 20만개 팔렸다
가을철 별미 생크림빵이 제철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25는 지난 12일 가을 제철 베이커리 메뉴로 선보인 ‘브레디크 가을밤 생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22일 기준 출시 11일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밤’을 활용한 가을 제철 생크림빵 출시 소식이 SNS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며 출시 직후부터 하루 평균 2만개 가량 팔리는 히트 상품 반열에 빠르게 올라선 것으로, ‘가을밤 생크림빵’은 GS25가 가을 제철 별미로 꼽히는 밤의 풍미를 진하게 살려낸 생크림과 밤 앙금을 가득 넣어 완성한 상품. 밤 고유의 기분 좋은 달콤함을 크게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 풍미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 가을에는 ‘가을밤 생크림빵’을 선보였다.
앞서 여름 과일을 활용해 선보인 △납작복숭아 생크림빵 △고창 수박 생크림빵 등 제철 생크림빵 2종이 모두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큰 흥행을 기록한데 힘입어 가을 시즌 후속작 기획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GS25에 따르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생크림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됨에 생크림빵 운영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특히 8종 내외로 운영 중인 생크림빵 라인업 중 2종 이상의 상품을 제철 먹거리를 활용한 시즌 상품으로 정례화 해 운영키로 했다.
GS25는 올해 생크림빵 매출은 생크림빵을 전개를 본격화 한 지난해 대비 최고 9.2배(821.2%)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원필 GS25 베이커리 담당 MD는 “연간 상시 운영하는 대중적인 맛의 생크림빵과 시즌 한정 운영하는 제철 생크림빵을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생크림빵의 관심을 지속 높여가고자 한다”면서 “차별화 풍미를 개발하는데 주력하는 등 편의점 미식 문화를 선도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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