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박차…"다양한 유치 전략 제시"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10.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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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동북아시아의 물류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국가기반시설인 가덕도 신공항, 부산·진해 신항만의 인접한 배후도시로 도로 및 철도가 연계돼 부울경 경제권 및 SOC 기반시설의 지리적 중심지로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여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계획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나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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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총면적 14㎢ 부지 내 물류분야 전자상거래 유통물류단지, 국제물류단지 등 계획
동북아 물류플랫폼 토지이용계획.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가 동북아시아의 물류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국가기반시설인 가덕도 신공항, 부산·진해 신항만의 인접한 배후도시로 도로 및 철도가 연계돼 부울경 경제권 및 SOC 기반시설의 지리적 중심지로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여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계획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 나선 상태이다.

김해시는 지난 1월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해시가 물류의 거점지로써 최적지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언론매체 13건, 온·오프라인 31건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 중이다 또 10월 김해시만의 고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네이밍 공모전을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 150여건이 넘게 접수됐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은 11월 말 선정계획이다. 연말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라이포트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배후권역 개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김해시는 화목동 일원에 대해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부산·경남권역 물류혁신특구 대상 후보지를 제출했으며 현재 권역별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 중이다.

김해시는 2019년 국토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시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국가 정책 수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9월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사업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2년 6월 국토부에서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에 착수해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해시 기본구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총면적 14㎢ 부지 내에 물류분야의 전자상거래 유통물류단지, 국제물류단지 등이 있으며 산업분야에 RE100산단, 식품유통가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시설이 있다. 이와 함께 R&D 연구시설, 복합 컨벤션센터, 주거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도시계획 분야에서 균형있는 국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는 초광역권 균형발전 및 물류플랫폼 필요성에 대한 2023년 6월 특강에서 김해시보다 입지적으로 우수한 지역이 없고 김해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자체가 협업해 초광역권 산업기반으로 국토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 나가자며 다양한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또 김해시가 구상 중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은 부울경 3개 시도 지방시대 위원회 심의에 최종 가결된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및 경남도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과 맥락을 같이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용역 결과에 따라 특별법안 제정 및 시범사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국외 선진사례 및 법령 등을 사전에 검토함과 동시에 유관기관인 부산시, 경남도와 협업해 김해시 구상안이 국가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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