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유수빈→서인국·배유람…'소년들' 3인조·진범들의 연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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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유수빈, 김경호, 서인국, 배유람이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에서 연기 열전을 펼친다.
영화 '소년들'에서는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떠오르는 젊은 배우들의 활약과 앙상블로 극을 풍성히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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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들’에서는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떠오르는 젊은 배우들의 활약과 앙상블로 극을 풍성히 채운다.
우리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 3인방 중 세상에 대한 원망과 형사들에 대한 적대감을 안고 살아가는 ‘권창호’ 역에는 ‘완득이’‘밀정’‘독전’‘거미집’ 등 캐릭터 그 자체로 보이는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 김동영이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적 장애가 있지만 순수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전승우’ 역은 ‘사랑의 불시착’‘스타트업’‘D.P. 시즌 2’‘거래’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유수빈이, ‘권창호’와 매번 티격태격하지만 듬직하게 친구들 곁을 지키는 ‘서병원’ 역은 연극 ‘룸넘버 13’‘쉬어매드니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글러브’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경호가 맡았다.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낙인찍혀 사회의 편견에 맞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들로 분한 세 사람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몰 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건 실화극이다.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 서인국, 배유람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1월 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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