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예산 집행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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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 전임 강원도정의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박성민 국회의원의 알펜시아 리조트 관련 질의에서 "감정가만 해도 8600억 이상 되는 것을 (전임 강원도정에서)7115억에 매도했다"며 "시세차이도 너무 크고 그것 때문에 지금 도정에 채무가 굉장히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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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 전임 강원도정의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성동(강릉)국회의원은 “잼버리 대회를 분석해보니 중앙정부에서는 예산 교부를 다 했지만 전북도에서 집행이 되지 않았다. (집행률이) 50% 안됐다”며 “그러니 시설과 운영이 미흡해 그런 실태를 맞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내년 1월 열리는데 예산 집행률 50%는 저조하다고 본다. 매일 (김 지사가 예산 집행률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예산은 834억원(지방비 230억원)이다. 예산 집행률은 24일 기준 53%다.
권 의원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등 전임 강원도정의 개발 사업을 따져물었다. 그는 “전임 최문순 지사에서 추진한 알펜시아 리조트(매각)과 레고랜드로 강원도에 엄청난 빚을 주고 있다”며 “(김진태 지사가) 통합 차원에서 감사를 안 했다고 하는데 잘못됐다 생각한다. 전임 지방정부에서 추진했더라도 잘못된 부분을 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아어 “강원도를 중심으로 특별감사를 했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강원도가 모든 자료를 갖고 있는데, 증거가 있으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발본색원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박성민 국회의원의 알펜시아 리조트 관련 질의에서 “감정가만 해도 8600억 이상 되는 것을 (전임 강원도정에서)7115억에 매도했다”며 “시세차이도 너무 크고 그것 때문에 지금 도정에 채무가 굉장히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올해 강원도 실질채무 규모는 6700억 원이다.
2009년 개장한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1조 6000여억원을 들여 평창군 대관령면에 조성한 복합 리조트다. 지난 2021년 최문순 강원도정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KH그룹 산하 KH강원개발에 7000여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유치 과정에서 영국 멀린사에 춘천시 중도 28만 790㎡ 부지를 50년 간 무상 임대했다. 이같은 무상 임대 기간은 50년 추가할 수 있다.
권 의원은 강원도 동해안자유구역청과 관련해 “(설립 이후) 8년 동안 기업유치를 단 한 건도 하지 못했다”며 “전임정부 핑계대지 말고 김 지사가 앞장서서 기업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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