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정다은 결국 ‘또 마약투약 의혹’···이선균 수사파장

이선명 기자 2023. 10. 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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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 함께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 한서희와 그의 전 연인 정다은으로 알려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및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선균에 이어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와 그의 전 연인이었던 정다은도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한서희와 정다은을 비롯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선균을 비롯해 유흥업소 종사자 등 이들을 내사해왔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단서가 발견돼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된 상태다.

이번에 연루된 정다은은 이름이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구입해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다은은 한서희의 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다은과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고 일상을 공개해왔다.

한서희는 이미 총 3차례의 마약 전과가 있고 지난 3월 징역 6개월을 확정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한서희는 지난해 7월에도 소변에서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함께 이번에 마약 의혹을 받는 정다은은 2009년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연자로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 또한 한 차례 마약 전과가 있고 2016년 1년 10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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